내게도 날개가 있어 날아갈 수 있을까
by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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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텍,


평소 공부와 연구에 몰두하는 칼텍 학생들은 기발하면서도 짓궂은 장난을 치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미국 최고의 이공계 대학의 자리를 놓고 칼텍과 오랫동안 자존심 싸움을 벌여 온 매사추세츠공대(MIT)는 때때로 칼텍 학생들의 장난의 표적이 되곤 한다.




지난해 9월에는 칼텍 학생들이 미 대륙 반대편에 있는 MIT 캠퍼스를 찾아가 본관 정면에 새겨진 교명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를 ‘또 하나의 공대(That Other Institute of Technology)’라고 감쪽같이 바꿔 놓은 일이 벌어졌다. 미 최고의 공대는 칼텍이며 MIT는 나머지 공대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의미.


칼텍 학생들은 또 지난해 MIT 신입생들에게 가슴에는 ‘MIT’라는 문구가 크게 새겨져 있고 등에는 작은 글씨로 ‘칼텍에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가는 대학’이라고 새겨진 티셔츠를 뿌리기도 했다.


올해 3월 말에는 MIT의 보복이 가해졌다. MIT 학생들이 이삿짐센터 직원들로 위장해 칼텍 캠퍼스에 들어간 뒤 칼텍의 대표적 상징물인 무게 3t짜리 대포를 훔쳐내 MIT 캠퍼스로 옮겨 놓은 것.


이 대포는 130여 년 전에 제작된 것으로 칼텍에서 졸업식 등 중요 행사가 있을 때마다 축포를 쏘는 데 사용돼 왔다.


결국 30여 명의 칼텍 학생들이 4월 10일 MIT 캠퍼스를 찾아가 대포를 되찾아 왔다. 이날 칼텍 학생들은 MIT 캠퍼스에 ‘여기 당신들에게 어울리는 크기의 선물을 두고 간다’는 메모와 함께 손바닥 크기의 장난감 대포를 남기고 떠났다.


칼텍 학생들은 또 “우리들은 또다시 돌아올 것이며 그때는 깜짝 놀랄 만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선전포고를 남기는 일도 잊지 않았다.


미 할리우드 탄생 100주년 기념일인 1987년 5월 4일에는 칼텍 학생들이 로스앤젤레스 외곽 리(Lee)마운트 정상 부근에 서 있는 거대한 ‘할리우드(HOLLYWOOD)’ 표지판을 ‘칼텍(CALTECH)’이라고 바꿔 놓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로 치면, 고대가 와서 독수리상대신 치킨상 놓고가고 연대가 와서 호상대신 묘상 놓고 가는건가; 역시 제네들은 스케일이 크군하
by 재연 | 2006/11/01 19:37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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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휴지마리 at 2006/11/02 17:04
무슨 판타지도 아니고
Commented by Ritalin at 2006/11/04 02:09
난 왜 컴과실 47점이지?
상큼한데
이건 음모야
Commented by Robert at 2007/04/06 01:16
nice
Commented by Naomi at 2007/04/06 01:42
h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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